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 매우 복잡하며 다양한 요소가 상호작용하는 결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꼭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며 증상과 심각성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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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불안증후군이란
1. 하지불안증후군 증상
하지불안증후군과 혼동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하지정맥류가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하거나 다리가 저리고 쥐어짜는 통증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아침보다는 밤에 증상이 심한 것도 두 질환의 유사점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의 차이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를 움직이거나 주물러주면 증상이 금방 개선이 됩니다. 우리가 불안하거나 초조할 때 다리를 떠는 습관을 가진 분들이 다리를 떨면 불안감이 줄어드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심장에서는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상혈감이 생기거나 홍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화기관의 경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추 신경계 과흥분이 만약에 다리에 나타난다면 다리에만 문제가 있는 경우보다는 불안장애, 수면장애, 가슴 두근거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공통적으로 교감 신경 항진이나 자율신경실조증 증상에서 잘 나타나기 때문에 교감신경 항진을 치료하다 보면 하지불안증후군도 함께 개선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하지불안증후군 원인
정확한 원인은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의 정확한 진료를 받아야 알 수 있으나 중추 신경계인 뇌의 과도한 흥분이나 불안증상이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특별한 이유도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과 여러 가지 내과적, 신경과적 그리고 약물 등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20%, 혈액투석환자 20~60%, 철 결핍성 빈혈에서 30%, 말초신경병 5% 정도 내외의 환자에서 이러한 하지불안증후군이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도파민 합성에 필요한 효소를 철분이 활성화를 시키기 때문에 철 결핍이 되면 도파민도 따라서 결핍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하지불안증후군의 중요한 두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혈액 중에 철분 변화의 주기가 1주기가 있는데, 주로 밤중에 혈중 농도가 저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지불안증후군도 밤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3. 하지불안증후군 치료방법
치료를 할 때도 다리에만 집중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신경과 중추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는 치료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치료를 병행해야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발병률이 5~10% 정도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질병입니다.
1. 약물부작용 조심
편두통을 치료할 때 다른 증상 때문에 복용 중인 약 중에서 편두통을 유발하는 약이 있을 수 있으니 꼭 확인을 하고 끊거나 약을 바꾸는 것도 하지불안증후군을 치료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첫 번째로 항히스타민제인데요.
따뜻해지는 봄철에 하지불안증후군 환자가 증가합니다. 그 이유는 꽃가루 때문에 생기는 알레르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 항히스타민제 처방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항우울제입니다. SSR이라고 하고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인데 항우울제가 하지불안증후군을 호전시킨다는 연구도 있지만 항우울제로 인해서 하지불안증후군이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 항우울제를 투여한 경우에 약 9% 정도의 환자가 약물로 인한 하지불안증후군을 처음으로 경험을 하거나 기존의 하지불안증후군이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특히 미타자핀이라는 약은 하지불안증후군을 유발하는 비율이 약 28%까지 된다는 결과 보고도 있습니다. 항우울제와 관련된 하지불안증후군은 대부분 항우울제 복용초기에 생기고 일단 초기에 생기지 않는다면 안심을 해도 됩니다.
세 번째로 항정신병 약입니다. 기분안정제나 항불안제의 경우에는 정신과에서 흔히 사용을 하고 있고 하지불안증후군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항정신병 약물은 도파민차단효과가 있어서 하지불안증후군을 유발하는 빈도가 항우울제보다도 더 높을 수 있습니다.
2. 하지불안증후군이 심한 경우
위의 소개해드린 치료방법으로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다른 치료방법을 찾으셔야 하며 4가지 정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교감신경 차단술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과 함께 하지통증이 심한 경우에 특히 혈액순환 장애와 동반된 다리가 하얘지거나 부종이 생기는 경우 허리 부위에 있는 교감신경 차단술과 함께 경추 부위에 있는 교감신경 차단술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TMS라고 하는 자기 자극 치료입니다. TMS의 다양한 프로토콜 중에서 불안증을 안정시키는 헤르츠모드나 파킨슨 환자에서 도파민 분비를 유도하는 오헤르츠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고압 산소치료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 중 하나가 하지의 혈액순환 문제인데요 고압산소치료는 이런 혈액순환장애를 개선해서 하지불안증후군의 불편감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종아리 스트레칭 또는 마사지입니다. 혈액순환개선에도 도움이 되며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칭과 마사지는 일시적인 증상완화효과이므로 꼭 전문가의 진찰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4. 요약정리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불편함과 저리고 쥐어짜는 통증을 유발하며,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가장 큰 차이는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으로, 다리를 움직이거나 주물러주면 개선됩니다. 이 질환은 중추 신경계의 과도한 흥분과 관련이 있으며, 공통적으로 교감 신경 항진과 자율신경실조증상이 나타납니다.
원인으로 중추 신경계의 과도한 흥분과 더불어 철분 및 도파민 결핍이 지목되며, 특발성과 2차적 원인에 따른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약물 부작용을 조심해야 하며, 항히스타민제, 항우울제, 항정신병 약물 등이 하지불안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약물 부작용 조절, 교감신경 차단술, TMS 치료, 고압 산소 치료, 스트레칭 및 마사지가 있으며, 이를 통해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을 완화하고 근본적인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과 치료방법을 찾기 위해 전문의의 진료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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