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은 입안의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성 종양으로, 특히 혀에 생기는 암이 가장 흔하며 흡연, 음주, 구강 내 위생 등 다양한 요인과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구강암의 원인, 증상,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강암이란
입안에는 다양한 장소에 악성 종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혀, 잇몸, 뺨, 점막, 입술 등에 암이 생길 수 있으며 이들은 모두 구강암이라고 합니다. 구강암 중에서도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이 혀에 생기는 암입니다. 구강암은 암 전체 중에서는 1~2% 정도로 비교적 적게 발생하는 암입니다. 구강암 중에서는 혀암이 60% 정도로 가장 많으며 다음에 잇몸, 혀와 치아 사이에 위치하는 구저부, 뱜 점막, 위턱, 입술 등으로 나타납니다.
1. 구강암 원인
구강암의 원인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아직 정확하게 해명되지 않은 점도 많지만, 흡연, 음주, 구강 내의 위생상태, 염증 등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1. 담배
그중에서도 구강암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흡연입니다. 담배연기는 많은 발암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비흡연자와 비교하여 흡연자의 구강암의 이환 위험은 5.2배로 훨씬 더 높은 수치를 나타냅니다.
2. 음주
음주는 흡연 다음 위험 요소로 비음주자와 비교하였을 때 구강암 발생확률이 약 4배 정도 더 높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음주와 흡연의 영향이 더해지면 더욱더 구강암 발생확률이 상승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입안청결
양치를 잘하지 않거나 입안이 건조하고 치료하지 않은 충치가 장시간 방치되는 경우 구강안의 세균 등으로 오염되어 있으며 구강암 발생확률이 높아집니다.
2. 구강암 증상
1. 구강암 초기증상
구강암은 암이 생긴 부분의 점막이 붉어지거나 백색으로 변색하거나 형태가 바뀌기도 합니다. 입안에 딱딱하게 붓기가 생기는 증상도 있으며 초기에는 거의 통증이나 출혈을 수반하지 않기 때문에 구내염정도로 가볍게 생각해 방치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구강암 중기증상
2주 후에도 구내염이 사라지지 않거나 치료되지 않는다면 주의가 필요하며 병원을 꼭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증상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쿡쿡 찌르는 고통과 같은 강한 통증을 수반할 수 있고 구강암이 상당히 진행이 되면 입을 벌리는 움직임도 어려우며 식사 중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말하기 어려운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목 주변에 생긴 무통성 덩어리는 림프절 전이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방치하면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3. 구강암 자가진단
구강암은 다른 암과 달리 스스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거울로 입안을 잘 확인하고 평소와 다른 이변이 있으며 이비인후과나 구강암의 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치과 구강외과 등을 방문해서 빠르게 진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구강암 예방법
1. 입안청결
하루 2~3회 양치를 하는 사람이 하루에 1회 양치를 하는 사람과 비교하였을 때 구강암 발병의 위험이 30%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함으로써 발암성 물질 중 하나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만들어내는 세균이 제거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비해 현대사회에서의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입안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시되고 있으며 스트레스와 고령화 등 다양한 요인들도 구강암의 발생원인 중 하나입니다.
2. 금연
음주도 마찬가지지만 흡연습관은 구강암뿐만 아니라 폐암이나 동맥경화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며 구강암으로 인해 수술을 실시하는 경우 금연하는 것이 첫 번째 조건이 되고 있습니다. 구강암 중에서도 구저암은 담배 연기분만 아니라 발암성 물질이 입안 쪽에 장시간 머물기 때문에 흡연에 의한 영향이 특히 큰 경향이 있습니다. 조기에 금연을 하는 것이 구강암의 예방으로 이어집니다. 금연은 필수입니다.
3. 식사습관
녹색채소와 과일을 하루에 한 끼 정도 섭취하는 분들은 구강암뿐만 아니라 식도암, 유방암, 폐암, 대장암 등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러한 음식에 포함되는 비타민C, E, 베타카로틴, 리코펜 등의 항산화 물질이 구강암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보충제만으로 섭취하는 것은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4. 정기적인 치과방문
치과를 정기적으로 방문을 하는 분들은 충치와 치주 질환의 예방뿐만 아니라 구강환경개선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HPV는 성적 접촉에 의해 입안에 감염될 수도 있으며 구강암, 인두암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기적인 치과방문을 통해 관리를 함으로써 구강암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구강암 치료법
구강암의 치료법은 암이 생긴 장소나 암의 종류, 진행정도 등에 따라 다르며 대부분의 구강암 수술이 표준치료로 이용되지만 진행도에 따라서 방사선치료나 항암제를 수술 후 병용하거나 통증 등의 증상을 완화할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수술치료
조기에 구강암을 발견한다면 절제의 범위가 작고 수술 후 기능장애도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구강암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된 후라면 절제의 범위가 커져 결손부에 대하여 팔이나 대퇴나 복부의 근육의 이식이 필요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며 수술 후에는 말을 함에 있어서 기능장애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언어 청각사를 통하여 발음의 재활치료를 병행해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종양 제어율의 향상이나 합병증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으며 방사선 치료는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수술로 암이 제거되지 않았거나 경부의 림프절로 전이가 보이는 경우 수술 후 화학 방사선 치료가 권장됩니다. 수술 후 화학방사선치료란 방사선치료와 항암제치료를 병용하는 치료법으로, 구강암의 치료에서는 수술 후 재발 예방을 목적으로 국소 진행암으로 행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3. 항암제 치료
진행된 구강암에서는 수술 후에 항암제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병용한 치료를 실시함으로써 재발의 위험성을 저감 시키는 치료가 진행됩니다. 또한 질병의 확산 상황 등에서 수술이 실시곤란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방사선 치료가 먼저 진행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러한 경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암제치료가 진행됩니다.
또한 항암제 치료는 암의 재발이나 원격 전이를 축소시키거나 진행을 늦추는 것에 의해 연명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총정리
구강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입안의 청결을 유지하고, 흡연과 음주를 피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통해 조기에 치료가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제 치료 등의 치료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구강암에 대한 인식과 조기 예방이 중요하며, 적시에 치료를 받는 것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당신의 건강을 책임집니다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혈당 낮추는 음식 5가지 소개해드립니다 (5) | 2023.12.11 |
---|---|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 8가지 (4) | 2023.12.09 |
공복 유산소 운동 효과와 주의사항 체크하기 (5) | 2023.11.29 |
건선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정리 (2) | 2023.11.27 |
뇌건강을 지키는 습관 (4) | 2023.11.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