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질환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심리적인 부담을 초래할 분만 아니라 피부 외에도 다른 건강 문제와 관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건선을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하게 된다면 금방 호전될 수 있는 간단한 질환이지만 원인과 증상을 모르고 방치하다가는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건선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선이란
건선은 피부 및 관련 조직에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자가면역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이 질환은 주로 피부에 영향을 미치며, 피부의 염증과 비정상적인 피부세포 생성이 나타나며 건선은 다양한 형태와 심각도를 가질 수 있으며 가장 흔한 형태는 건선 염증 및 적혈구 감소세포를 포함하는 건선 플라크입니다.
1. 건선 원인
건선의 원인은 아직 모든 것이 분명하지 않지만 유전적으로 건선이 되기 쉬운 체질이 있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전적인 요인을 가진 사람 모두가 발병하는 것은 아니며, 불규칙한 생활이나 식습관, 흡연, 스트레스, 비만, 감염증, 약물부작용 등의 여러 가지 요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건선은 과도한 면역 반응으로부터 자신의 세포를 공격하는 질병으로 면역기능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이라고 불리는 단백질로 염증을 일으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늘어버리는 것으로 피부의 표피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이나 원래의 세포 형태와 다른 분열 등이 생겨 건선의 다양한 피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2. 건선 증상
건선의 증상으로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 피부가 부풀어오르는 증상이 대표적이며 두피나 머리카락, 팔꿈치, 무릎, 엉덩이, 허벅지, 정강이 등 외부로부터의 자극을 받기 쉬운 부위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그 이외의 부위에도 발진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직경 수 mm정도의 작은 발진으로 시작하여 점차 건선 특유의 붉게 고조된 발진이 나타나며, 혹시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피부에 조그만 자극을 주며 바로 부풀어 오르며 발진이 일어납니다.
건선성 관절염
건선 환자 중 일부는 팔다리 관절과 목의 척추, 아킬레스건, 발바닥 등에 통증, 붓기, 경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건선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일어난 상태를 건선성 관절염이라고 하며 건선 환자의 약 15% 정도가 이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질병입니다.
건선성 관절염의 대부분은 관절에 증상이 나오기 전 또는 나오는 동시에 건선의 피부증상이 나타납니다. 건선성 관절염에서는 부식, 변형, 통증 등의 증상이 손이나 발가락의 관절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등이나 목이 꺾이거나 골반이 아파서 걷기 어려워지거나, 발뒤꿈치의 뒤의 아킬레스건이나 발바닥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건선성 발진
직경 0.5~2cm 정도의 작은 물방울처럼 생긴 발진이 전신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아나 청소년에게 많이 발생하고 건선환자의 약 4%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감기로 인해서 나타날 수도 있으며 특히 편도선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이 된 경로를 찾아서 치료하면 증상이 금방 호전되지만 드물게 여러 번 재발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건선성 홍피증
건선에 의해서 몸 전신에 퍼지고 비늘처럼 각질이 생기면서 벗겨져 떨어지는 상태를 건선성 홍피증이라고 합니다. 발열이나 오한, 권태감 등을 수반하며 홍피증의 원인은 피부염, 감염, 약물부작용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발병률은 건선 환자의 1% 정도밖에 안되지만 건선의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과학적 근거가 없는 치료를 실시한 경우에 주로 발생합니다.
3. 건선 치료방법
건선은 증상이 가벼워졌다가 악화되었다가를 반복하는 질병으로 그 증상의 정도나 상황은 각 개인마다 다르며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단독 또는 복수의 치료를 조합하여 실시합니다. 기본 치료법으로는 바르는 약, 내복치료, 주사치료 등이 있습니다.
외용치료
많은 건선환자들이 우선 외용요법으로 치료를 시작하며 피진에 직접 약을 바르는 것으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약입니다. 면역의 기능을 억제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 외용약, 피부의 세포에 작용하여 염증의 증식을 억제하는 비타민 D3 외용약이 사용됩니다.
조금 더 증상이 심한 분들은 자외선을 이용해 피진에 자외선을 조사해 증상의 개선을 돕는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UVA를 이용한 PUVA요법, UVB를 이용한 방법 등 피진의 범위에 맞추어 자외선을 전신 또는 부분적으로 조사합니다. 외용치료로 효과가 보이지 않는 경우나, 피진의 범위가 넓어 약을 바르는 것이 힘든 경우에 사용되며 주로 입원을 통해 주 4~5회 정도로 치료가 실시됩니다.
내복치료
비교적 증상이 무거운 건선에 사용되며 마시는 약에는 각질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을 억제하는 약, 면역의 과도한 작용을 억제하는 약, 염증을 억제하는 약이 사용되며 단독으로 이 치료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외용치료와 동시에 행해집니다.
주사치료
주사치료는 내복치료나 외복치료로 피부나 관절 증상의 개선이 충분히 보이지 않는 경우에 사용되며 면역 세포의 정보 전달에 사용되는 사이토카인의 작용을 약화하여 염증을 억제하고 피부의 신진대사를 조정합니다.
4. 요약정리
건선은 피부 및 관련 조직에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자가면역 질환으로, 피부의 염증과 비정상적인 피부세포 생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건선은 피부 증상뿐만 아니라 건선성 관절염, 발진, 홍피증과 같은 다양한 건강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선의 치료에는 외용치료, 내복치료, 주사치료 등이 사용되며, 치료 계획은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간선은 완치하기 어려운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로 증상을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선증상이 있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에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의 건강을 책임집니다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구강암 원인과 증상 예방법 치료법 소개해드립니다 (2) | 2023.12.07 |
|---|---|
| 공복 유산소 운동 효과와 주의사항 체크하기 (5) | 2023.11.29 |
| 뇌건강을 지키는 습관 (4) | 2023.11.25 |
| 류신 효능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자 (2) | 2023.11.22 |
| 저혈압 원인과 증상 피해야 할 음식 좋은음식 정리 (2) | 2023.11.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