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은 흔한 신경게 질환으로 국내에서 이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뇌전증은 주로 10세 미만의 소아와 6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뇌전증의 경우 선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후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뇌전증 전조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에 빠른 시일 내로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와 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뇌전증의 전조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뇌전증이란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의 전기적 질서가 깨져 과도한 전기 활동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우리 뇌의 신경세포는 정상적으로 항상 전기 신호를 주고받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일상활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이 전기적 질서가 깨지면 뇌신경세포가 과도하게 흥분하게 되고, 그 결과 의식 변화, 경련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발작이라고 합니다. 뇌전증은 전기 신호의 이상으로 인해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10만 명당 약 3000명이 뇌전증으로 진단되며, 주로 09세의 소아와 6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뇌전증은 치료하지 않아도 자연히 호전될 수 있는 양성 뇌전증부터 뇌전증 자체가 정신 발달을 황폐화시키는 뇌전증성 뇌증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발작이 시작된 뇌 부위와 그 발작이 퍼져나가는 방식, 발작의 종류와 원인, 발작이 시작된 나이, 병의 경과 등에 따라 약 100종류 이상으로 구분됩니다. 따라서 뇌전증의 종류에 따라 병의 경과와 치료에 대한 반응이 매우 다릅니다.
1. 뇌전증 전조증상
뇌전증 발작이 발생하기 전에 나타나는 증상을 전조증상이라고 하며 뇌전증 전조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발작이 발생하기 전에 본인이 그 증상을 알아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전조증상으로 3가지가 있습니다.
1. 신체 이상
신체 특정 부위에서 느껴지는 저림이나 통증 등의 신체의 감각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는 없던 손이나 발이 저리거나 찌릿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극심한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또한 심한 경우 시각적, 청각적, 후각적 환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2. 자율신경계 증상
가슴이 답답하거나 속에서 뭔가 치밀어 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으며 보통 소화기계통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말합니다. 발한, 홍조, 오한, 가슴 두근거림, 오심 등의 자율신경계 이상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발작 증상
크게는 부분발작과 전신발작으로 나눌 수 있는데 부분발작은 뇌의 일부분에서 시작되는 발작으로, 특정 부위의 신경세포가 과도하게 흥분하면서 발생합니다. 부분발작은 다시 단순부분발작과 복합 부분발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뇌전증 증상 부분발작 | |
단순부분발작 | 의식 소실이 없는 발작으로, 특정 부위의 근육이 씰룩거리거나 힘이 들어가면서 경련이 발생 예시로 한쪽 얼굴이 씰룩거리거나 팔다리가 뒤틀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남 |
복합부분발작 | 의식 소실이 동반되는 발작으로, 멍한 상태에서 고개와 눈이 옆으로 돌아가거나 침 삼키는 소리를 내는 등의 행동이 나타남. 또한 꿈을 꾸는 것 같은 상태를 보이기도 하며, 멍하게 한 곳을 응시하거나 껌을 씹는 것처럼 입을 움직이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전신발작은 뇌 전체에서 시작되는 발작으로, 의식 소실과 함께 온몸이 경련이 일어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전신발작은 크게 강직성 발작, 간대성 발작, 결신 발작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뇌전증 증상 전신발작 | |
강직성 발작 |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지며 근육이 강하게 수축하는 발작입니다.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지며, 눈이 돌아가고 사지가 뻣뻣하게 굳어지는 증상이 특징입니다. |
간대성 발작 | 강직성 발작 이후에 발생하며, 근육이 간헐적으로 떨리면서 경련이 발생하는 발작으로 손발이 떨리거나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하고 이완되는 증상이 나타남. |
결신 발작 | 의식 소실이 짧게 발생하는 발작으로, 몇초에서 몇분정도 의식을 잃고 멍한 상태가 되며 눈이 깜빡거리거나 무표정한 얼굴로 멍하게 있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2. 뇌전증 원인
뇌전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소아의 경우, 주로 유전적 요인이나 임신과 출산, 산욕 기간 동안의 약물 노출, 감염, 손상 등이 원인이 됩니다. 또한, 인지기능 저하와 발육 지연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인의 경우, 해마 경화증, 뇌종양, 교통사고를 비롯한 다양한 뇌 손상, 뇌염, 뇌 수술 후유증, 뇌졸중, 임신중독증, 알코올 중독 등 후천적 원인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처럼 뇌전증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원인을 파악하면 그에 따른 선행 원인을 교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뇌종양이 원인인 경우에는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뇌 손상이 원인인 경우에는 손상을 최소화하고 회복을 돕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3. 뇌전증 치료방법
뇌전증의 치료는 발작을 조절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약물치료와 수술치료, 생활습관개선 등이 있습니다.
1. 뇌전증 약물치료
뇌전증 약물치료는 항뇌전증 약물을 사용하여 발작을 예방하고 조절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약물치료를 통해 발작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약물치료는 환자의 연령, 발작의 종류, 원인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게 됩니다.
2. 뇌전증 수술치료
뇌전증 수술치료는 약물치료로 발작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진행을 하고 수술을 통해 발작을 일으키는 뇌 부위를 제거하거나, 뇌의 특정부위를 자극하여 발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 후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므로 수술치료 선택 시 신중하게 고민해야 됩니다.
3. 생활습관개선
규칙적인 수면과 건강한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 등의 생활습관개선은 뇌전증 발작을 예방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를 많이 했다고 끊거나 줄여야 되며 규칙적인 운동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4. 결론
뇌전증은 비교적 흔한 신경계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뇌전증 발작은 뇌의 전기적 질서가 깨져 발생하며,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뇌전증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부터 후천적 요인까지 다양하며, 이를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뇌전증 전조증상을 통해 발작이 시작될 뇌 부위를 추정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뇌전증의 치료는 약물 치료, 수술 치료, 생활 습관 개선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뇌전증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빠른 대처가 환자의 삶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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