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 증상
내성발톱은 통증 때문에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치료를 할 때 너무 아프지 않을까? 그리고 평소에도 아파서 제대로 못 걷기 때문에 병원을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고 내성 발톱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내성발톱은 발톱이 피부를 파고 들어서 염증을 일으키고 피가 나면서 또 심한 경우에는 통증과 진물이 나고 더 심한 경우에는 붉은 새살이 돋으면서 염증이 계속 반복적으로 생기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일반적으로 발톱 질환은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내성발톱은 통증을 동반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내성 발톱은 발톱을 잘못 자르거나 너무 꽉 낀 신발을 신는 경우에 많이 발생되고 또 유전적으로 발톱모양이 너무 휜 경우에는 내성 발톱이 잘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성 발톱은 상태에 따라서 1~3기 또는 5기 정도로 분류를 합니다.
1기는 약간의 통증과 피부가 붉어지는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내성 발톱이 2기로 넘어가면 진물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 때는 세균감염도 잘 되고 진물 때문에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3기 때는 진물뿐만 아니라 주위에 붉은 새살이 돋으면서 고름과 악취가 발생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5기의 경우 통증이 심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할뿐더러 허리까지 아프거나 몸의 다른 부위까지 아플 수 있습니다. 더 심한 경우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내성발톱 자가치료 방법 (임시방편)
① 내성발톱의 염증과 위험은 바로 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가는 발톱 때문입니다. 발톱을 일자로 잘라 끝쪽이 비어있는 살 안쪽으로 파고들어 가지 않게 해 주세요
② 편한 신발을 신어서 발톱양쪽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퇴근 후에는 비눗물에 목욕 소금을 넣어 발톱을 부드럽게 하고, 짧은 시간 동안 찜질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③ 내성발톱 자가치료 중 하나는 위생관리입니다.
따뜻한 물에 소금을 풀어 일주일에 3회 정도 족욕을 하여 발가락과 발의 혈액순환을 돕고,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면 발의 깨끗함 뿐 아니라 발톱을 유연하게 하여 살을 파고드는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무좀이 있는 경우에는 발톱이 두꺼워지고 안의 연한 피부조직에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무좀치료가 필요합니다.
④ 파고드는 발톱을 멈추기 위해 솜을 양쪽 발톱 옆에 끼워 넣어 발톱모양이 바깥으로 잘할 수 있게 유도해 주세요. 내성발톱 자가치료는 발톱과 살 사이에 솜이 쿠션역할을 하여 완충작용을 해주며 살을 파고드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내성발톱 - 자가치료 vs 병원내원
내원하는 게 좋습니다. 조기에 오면 간단한 시술만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우선 레이저나 끌을 써서 발톱 가장자리에 얕게 세로 흠을 파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면 발톱이 살을 누르는 힘이 약해져서 염증이 점차 완화됩니다.
시술하는데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통증이 없으니 마취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 새 발톱이 자라나면 홈을 다시 파야할 수는 있습니다. 발톱 모서리에 투명한 의료용 플라스틱 튜브를 잘라서 끼울 때도 있습니다.
피부가 발톱에 찔리지 않게 보호막을 입히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 역시 시술 후 1~2주만 지나도 자극과 염증이 많이 호전됩니다.
육아종이 생긴 채로 병원에 왔다면, 항생제 치료부터 하고 레이저로 육아종을 제거합니다. 이 시술도, 5분이면 끝나고 마취약을 바르고 진행해 통증이 심하지 않습니다. 아이들도 참고받을 정도의 통증입니다.
스스로 치료하기보다 내원하는 게 스트레스도, 치유에 소모되는 시간도 적게 듭니다. 병원에서 간단한 처치만 받아도 증상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입니다.
※ 육아종 : 육아종은 염증 중 하나에 속하며, 대식세포라는 백혈구가 덩어리 진 것으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어떤 병원체를 제거하고자 하나, 제거에 어려움이 있을 때 생성됩니다.
내성발톱 - 수술은 어떤 경우, 어떤 방법으로 진행되는가
육아종이 이미 발톱 양옆에 길게 자리 잡았다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이때 발톱이 부채꼴이나 직사각형 모양인 사람은 발톱 가장자리 입구를 수술로 잘라냅니다.
발톱 안쪽에 새 발톱을 만들어내는 공장역할을 하는 '기질'이란 곳이 있는데, 이 기질의 일부분을 레이저로 파괴한 후에 꿰매주는 것입니다.
수술이 성공했다면 기질이 파괴된 부분에선 더는 발톱이 자라지 않습니다. 발톱 전체 가로 폭이 줄어드니 살이 예전처럼 찔릴 일도 없습니다.
15분 정도면 끝나는 수술이고, 넉넉잡아 3주에서 1달 정도면 회복됩니다.
수술받은 환자 100명 중 약 20명은 내성 발톱이 재발합니다. 기질을 파괴한 부분에서 또다시 발톱이 자라는 경우라면 수술을 한 번 더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재발을 막으려면 수술 후엔 가급적 발을 쓰지 말아야 합니다. 학교나 직장을 오가며 걷는 정도는 괜찮지만, 운동하거나 등산을 가는 건 안됩니다. 외출할 땐 앞이 트인 슬리퍼나 샌들을 신어야 합니다.
내성발톱 - 인터넷에 퍼져 있는 '민간요법'을 자가치료 방법으로 어떻게 생각하는가
인터넷에서 구매한 발톱 교정기나 내성 발톱 밴드를 사용해 발톱 끝을 살짝 들어 올리는 방법은 살을 누르는 힘을 약하게 만들려는 방법입니다. 이론적으로 틀린 방법은 아니지만 집에서 스스로 했다가 오히려 염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자가치료의 경우 오히려 염증이 심해져 육아종만 더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당뇨가 있는 사람은 내성 발톱 탓에 염증이 조금만 생겨도 심각한 후유증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족욕의 경우도 매우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발을 물에 담그는 것만으로 염증을 잡을 수는 없습니다.
내성 발톱치료의 가장 중요한 점은 '염증치료'입니다. 염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후에 수술을 하던 비수술적 방법을 취하던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스스로치료하려 들지 말고 바로 내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평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병원을 갈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온라인에서 습득한 정보로 자가치료를 많이 시도합니다. 그러나 내성 발톱은 간단한 처치만으로도 크게 개선되기 때문에, 혼자서 고민하기보다는 곧바로 병원에 오는 게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 상담을 꼭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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