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건강검진 대상자 조회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은 건강관리의 첫걸음입니다. 검진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가족력이 있거나 여러 요인으로 건강상태가 의심된다면 질병을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혈압, 당뇨병, 암 등의 질환은 초기단계에서 발견하면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몸에는 눈에 띄지 않는 위험요인이 많이 존재합니다.
건강검진으로 이러한 위험요인을 확인하면 생활습관을 개선하거나, 치료를 받음으로써 질병 예방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이거나 가족력 및 나이를 고려해 1~2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강검진은 크게 일반 건강검진과 암 검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2년에 한 번씩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일반검진을 받습니다. 검사를 통해 비만, 시각, 청각, 고혈압, 빈혈증, 신장질환, 당뇨병, 폐결핵 등의 질환 유무를 확인하고 예방 및 조기에 치료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국인 발병률이 높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암 검진을 실시합니다.
2년을 주기로 자궁암 검진 (만 20세 이상 여성), 위암 검진 (만 40세 이상), 유방암 검진( 만 40세 이상 여성) 이 가능하고 6개월 단위로 간암 검진 (만 40세 이상 고위험 군), 매년 대장암 검진 ( 만 50세 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3년 건강검진 대상자
| 신청대상 | 홀수 년생 (비사무직 매년) |
| 검사기간 | 2023. 1. 1 ~ 12. 31 |
| 신청방법 | 온라인 |
국가건강검진은 건강보험가입자 (지역가입자, 피부양자, 직장가입자), 의료급여수급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혜택입니다.
20세 이상 출생년도를 기준으로 홀수년도에는 홀수년생이, 짝수년도에는 짝수년생을 대상으로 2년마다 2회 받을 수 있습니다. 직장가입자 중 비사무직은 매년 실시해야 합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검진 전 날 오후 8시 이전에는 저녁식사를 가볍게 하신 후 금식하셔야 합니다. 검진 당일 물, 껌, 담배 등도 금지하셔야 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복용 중인 약물이 있는 경우 담당 의료진에게 복용 여부를 확인해 주시고 수면내시경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하시고 자가운전은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검진 전 준비사항 혹은 주의해야 할 사항
▶ 건강검진 시에는 복부초음파, CT검사, 내시경 등을 시행하게 되므로 검진 전날부터 정확한 검사를 위해 12시간가량 금식이 필요하며, 식사는 물론 물, 껌, 사탕, 담배까지 모두 포함되므로 마지막 식사를 마친 후 아무것도 드시지 않아야 합니다.
→ 검진 전날 : 검진이 오전일 경우 저녁을 오후 7시까지 끝내고 적어도 밤 9시 이후에는 금식을 해야 합니다.
→ 검진 2~3일 전날 : 기름진 음식이나 음주를 피하고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세요.
▶ 대장내시경 검사가 예정인 경우 변이 남이 있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검사가 어려워지니 장을 깨끗하게 비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장을 비우는 약을 다 먹지 못하거나, 금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검사를 못할 수도 있습니다.
→ 검사 일주일 전 : 씨 있는 과일, 잡곡류 등 소화되지 않는 음식은 피해 주세요.
→ 검사 3일 전 : 섬유질이나 해조류, 나물류, 버섯류 등은 피해 주시고 흰쌀밥, 흰 죽, 두부, 달걀 등 건더기가 없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 검사 전날 : 점심은 가볍게 반찬 없이 흰 죽 또는 미음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 평소 복용하는 약은 2~3일 전부터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 항혈전제 (아스피린, 플라빅스 등)
건강진단 3일 전부터 복용을 중지해 주시고 조직검사를 하게 될 경우 출혈 부작용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중환을 앓고 있는 경우( 뇌졸중, 혈전증, 심장질환, 폐질환)
복용 중단이 가능한지 전문의와 상담을 꼭 진행해야 됩니다.
3. 인슐린 주사
전날 저녁부터는 주사를 중지해 주세요.
4. 당뇨약
건강검진 당일 아침에는 복용을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조영제를 사용하는 CT촬영을 하는 경우 (복부 CT, 심장 CT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검사 후 8시간 동안 메포민성분이 들어있는 당뇨약은 복용하지 않아야 됩니다.
▶ 가임기의 여성은 검진 전 반드시 임신여부를 확인하고 생리 중에는 검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소변검사나 대변검사 등 생리 혈이 오염되기 쉽고 산부인과 검사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검사 일은 생리가 끝난 이틀 후가 좋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 전에는 24시간 내에 부부관계, 질정, 크림 사용과 질 세척을 피해야 합니다.
건강검진에 앞서 특히 명심해야 할 점은 건강검진은 증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게서 질병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되는 과를 방문하여 증상에 따른 검사와 진단을 검사 전 미리 충분한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건강검진 후 식사
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이나 궤양 등의 병변이 있어 조직검사를 시행한 경우에는 조직검사 시행 이후 적어도 두 시간은 금식을 하여야 합니다. 이 외에는 특별히 금지할 것은 없습니다. 다만, 반나절 정도의 금식시간과 위, 대장내시경 후 장이 민감해져 있기 때문에 검사에 의해 주입한 가스 등에 의해 복부 팽만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자극에 의해 가벼운 염증이 발생하거나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자극이 적고 부담이 되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를 끝내고 첫 음식은 보리차 등 수분을 먼저 섭취하고 미음이나 죽 등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으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검사 후 3~4일 정도는 식사조절을 권장드립니다.
▶ 건강검진 후 권장음식
생선이나 부드러운 살코기, 야채, 고구마, 과일 등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저지방 단백질 및 저지방 탄수화물 식품을 권장합니다.
▶건강검진 후 피해야 할 음식
역류를 유발하는 술, 초콜릿이나 튀김, 육류, 크림 등의 기름진 음식, 향이 강한 야채, 커피, 탄산음료, 고춧가루나 후추가루, 마늘, 식초 등 자극성이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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