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두통, 어지럼증 건보 적용여부를 떠나 무조건 MRI를 찍어야 하는 이유 반드시 확인하세요

단순두통 MRI 건보 적용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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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부터 단순 두통이나 어지럼증에 대한 MRI 촬영에는 건강보험 급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뇌출혈 등 의학적 필요성이 분명한 경우에만 급여로 보장한다는 방침입니다.

 

보건복지부는 30일 건강보험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MRI 적정 진료를 위한 급여기준 및 심사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 방안은 지난 2월 발표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의 후속조치입니다.

 

복지부는 두통, 어지럼증으로 MRI검사를 받을 때 사전에 실시되는 신경학적 검사에서 뇌출혈, 뇌경색 등 이상이 있을 경우만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의료기관은 뇌 MRI 급여청구 내역서에 충혈, 코막힘 등 자율신경계 증상을 동반한 군발두통 증후군을 기재하면 건보 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특정적인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있음을 밝혀야 급여대상이 됩니다.

 

고령, 고혈압, 흡연 등의 요인을 갖고 있어서 의학적으로 뇌질환 연관성이 낮은 두통, 어지럼이라고 판단될 경우 급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두통, 어지럼증에 대한 MRI 복합촬영 횟수는 현재는 의학적 필요성을 따지지 않고 일률적으로 3회까지 허용되지만 앞으로는 보장 범위가 2회 촬영으로 축소됩니다.

 

현재 5%인 2세 미만 영아의 입원진료 본인부담률을 없애는 방안도 의결했습니다. 지난 3월 발표한 저출산 / 고령사회 정책 추진방향 및 과제에서 정부가 제시한 육아부담경감 대책입니다.

 

2세 미만 입원진료 본인부담은 현재 5%에서 하반기부터 0%로 변경됩니다. 다만 선별급여나 비급여 항목은 본인부담 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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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과 어지럼증, 건보 적용여부를 떠나서 MRI를 찍어야 하는 이유

 

 

1. 두통 및 어지럼증의 증상이 양상이 뇌병변이나 뇌혈관병변이 의심될 때

 

2. 이전 뇌혈관 협착, 양성의 뇌수막종, 뇌동맥류 등도 경과 관찰을 위해 뇌 MRI를 찍어봐야 합니다.

 

3.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면 단순 두통이 지속될 경우 MRI를 꼭 찍어봐야 합니다.

 

일반인은 단순 두통, 어지럼증의 증상이 뇌병변이 의심되는 증상인지를 잘 모릅니다. 따라서 두통 및 어지럼증이 지속된다면 신경과 전문의 진료를 받으시고 MRI를 찍어 내 건강상태를 확실히 체크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뇌 MRI가 필요한 두통증상

 

 

1. 이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두통이 갑자기 시작될 때는 뇌의 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뇌혈관이 파열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2. 두통이 수일이나 수주에 걸쳐 점차 심해지는 경우 증상 초기에는 출혈이나 염증이 작거나 미비해서 두통이 심하지 않을 수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두통이 점점 심해질 수 있습니다.

 

3. 갑작스러운 긴장 또는 기침, 용변 후 나타나는 두통의 경우 급작스럽게 뇌압이 올라갈 수 있는 상황으로 뇌혈관 등에 파열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4. 두통의 증상과 동반되는 졸음, 기억력 감소등이 나타날 때는 대뇌 및 뇌간, 해마 등 뇌 병변을 의심하는 증상입니다.

 

5. 갑작스러운 균형감 상실, 보행장애, 시력 및 시야장애가 나타날 경우 뇌의 운동신경, 시신경, 소뇌, 뇌간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뇌경색 및 뇌출혈 등에서 보일 수 있는 증상으로 반드시 뇌 MRI검사가 필요한 증상입니다.

 

뇌 MRI가 필요한 어지럼증 증상

 

 

어지럼증과 함께 몸의 이상이 동반될 때, 예를 들어 다리 또는 팔에 마비증상이 오거나 말을 할 때 말이 느려지거나, 물체가 겹쳐 보이는 현상, 균형을 잡지 못하고 넘어지거나 걸음걸이가 이상해지는 현상을 조심해야 됩니다.

 

또한 어지럼증의 증상이 잘 호전되지 않고 수일이 지나도 정확한 어지럼증의 원인을 모른 채 지속되면서 악화되는 현상을 조심해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고령인 환자 중에 뇌혈관 질환이 있었던 환자분들에게 반복적인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면 필히 MRI검사를 받아보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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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과 어지러움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활 수 있으며, 심각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의와 함께 MRI검사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합당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MRI는 뇌 혹은 신경계에 문제가 있을 경우 빠른 치료를 통해 뇌의 손상을 예방하고 더 나은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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