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폐 건강을 생각하면 금연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흡연이 폐질환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다르면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폐 기능이 저하될 수 있는 또 다른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바로 '근감소성 비만'입니다.
근육량이 줄어들고 내장지방이 증가하면 폐 기능이 급격히 저하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금연뿐만 아니라 근육량을 유지하고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이 폐 건강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근육량이 많고 내장지방이 적을수록 폐활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으며, 특히 근육량이 적고 내장지방이 많은 '근감소성 비만'의 경우 폐 기능 저하율이 건강한 사람보다 최대 4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결국은 폐 기능 저하가 단순히 노화나 흡연에 의해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량 감소와 내장지방 증가가 주요한 요인일 수 있습니다.
1. 근감소성 비만이 위험한 이유
근감소성 비만이란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동시에 내장지방이 증가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주로 40대 이후 중장년층에서 나타나며, 신체 활동이 줄어들고 대사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젊은 연령층에서도 운동 부족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근감소성 비만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는 단순히 체중 증가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근감소성 비만이 위험한 이유는 다양합니다.
1.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면서 체중조절이 어려워집니다.
2.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고 당뇨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3. 근육량 감소로 인해 혈관 건강이 악화되면서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4. 면역력이 감소하여 감염병에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근감소성 비만이 폐 기능 저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호흡을 담당하는 횡격막과 늑간근이 약화되어 폐활량이 감소할 수 있으며, 내장지방이 증가하면 복부 압력이 높아지면서 폐가 충분히 확장되지 못해 호흡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2. 근육과 폐활량의 관계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연구팀은 2012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15,827명의 복부 CT영상과 폐활량 검사결과를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복부 CT영상을 활용해 지방이 적은 건강한 근육의 양과 내장지방 면적을 측정하고, 연령과 체질량지수를 보정하여 실험군을 다음과 같이 4개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첫 번째 그룹 : 근육량이 가장 많고 내장지방이 가장 적은 건강한 그룹
두 번째 그룹 : 근육량이 많지만 내장지방도 많은 그룹
세 번째 그룹 : 근육량과 내장지방 모두 적은 그룹
네 번째 그룹 : 근육량이 적고 내장지방이 많은 근감소성 비만 그룹
폐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연구진은 두 가지 중요한 지표를 사용했습니다. 노력성 폐활량(FVC), 즉 최대한 숨을 들이마신 후 힘껏 내뱉을 수 있는 공기량입니다.
두 번째로는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1), 즉 폐활량 측정 시 처음 1초 동안 배출된 공기량입니다. 이 두 가지 지표는 폐의 용적과 기도 폐쇄 정도를 평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연구결과, 근육량이 적고 내장지방이 많은 근감소성 비만그룹은 폐 기능이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의 경우 근감소성 비만 그룹의 폐 기능 저하율이 19.1%로, 근육량이 많고 내장지방이 적은 건강한 그룹의 4.4%보다 4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여성 또한 근감소성 비만 그룹의 폐 기능 저하율이 9.7%로, 건강한 그룹의 3.1%보다 3배 이상 높았습니다.
반면, 근육량이 많고 내장지방이 적은 그룹은 폐활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의 경우 노력성 폐활량이 정상 예측치 대비 92.4%로, 근육량이 가장 적고 내장지방이 가장 많은 그룹보다 3.7%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성의 경우도 근육량이 많은 그룹의 노력성 폐활량이 95.6%로, 근육량이 적은 그룹보다 3.7% 높았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근육량이 많을수록 폐를 감싸고 있는 호흡 근육이 강해져 폐활량이 증가할 수 있으며, 내장지방이 많으면 흉곽이 압박을 받아 폐 기능이 저하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내장지방이 많을수록 염증 반응이 증가하여 폐 건강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폐 건강을 지키는 방법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여 근육량을 유지하고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쿼트, 런지, 플랭크 등의 근력 운동을 포함한 주 3~5회의 규칙적인 운동이 폐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매일 하는 분들도 하루 일과가 바쁘고 피곤한 건 여러분들과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우리가 하루 세끼를 반복적으로 먹는 것과 같은 하루루틴에 포함을 시킵니다. 운동은 많은 시간을 할당해서 하는 것보다는 매일매일 꾸준히 30분 이상씩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꾸준히 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또한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고 가공식품과 고지방 음식을 줄이는 것이 내장지방 감소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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