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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 터지는 이유 초기증상 대처가 중요

by 청년블로거s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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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은 응급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는 질환으로 증상이 발견되면 초기에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맹장이 터지면 복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초기증상을 알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맹장이 터지는 이유와 맹장염의 초기증상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맹장 터지는 이유

 

 

맹장 터지는 이유 - 맹장막힘, 맹장안 염증발생, 복막염증상
맹장 터지는 이유 - 맹장막힘, 맹장안 염증발생, 복막염증상

 

 

1-1 맹장 막힘

 

맹장이 터지는 첫 번째 이유는 맹장이 막히기 때문입니다. 맹장은 작은 주머니처럼 생긴 장기로, 한쪽 끝은 막혀 있고 다른 한쪽은 소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연결된 부분이 막히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 막힘 증상은 주로 딱딱하게 굳은 대변덩어리가 맹장을 막을 때 발생합니다. 대변이 딱딱하게 굳어서 맹장입구를 막으면 맹장 안에 있던 점액이나 세균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갇히게 됩니다. 또한 이외에도 기생충 감염이나 림프조직의 부종 등으로 인해 맹장이 막힐 수 있습니다.

 

 

1-2 맹장 안에 고름이 차면서 염증발생

 

맹장이 막히면 그 안에 있던 점액과 세균이 계속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쌓인 물질들이 염증을 일으키면서 맹장 안에서 고름이 만들어지기 시작하고 맹장 안에 고름과 염증 물질들이 가득 차면 맹장 벽이 점점 팽창하게 되고 맹장 안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혈관이 눌리기 시작합니다.

 

혈관이 눌리면 맹장 벽으로 산소와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게 되는데 이로 인해 맹장벽이 약해지고 손상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손상된 맹장 벽은 염증이 더 악화되는 상황을 초래하고 맹장 벽이 손상되고 약해지면 세균이 맹장 벽을 뚫고 다른 조직으로 퍼질 위험이 커집니다.

 

 

1-3 맹장이 터지면 복막염

 

맹장 안에 염증이 계속 심해지고 압력이 증가하면서, 맹장 벽은 점점 더 약해지고 이 과정에서 세균이 맹장 벽을 공격하고, 그로 인해 맹장벽이 더욱 취약해집니다. 결국 맹장 벽이 더 이상 압력을 견지디 못하고 찢어지거나 터지게 되는 겁니다.

 

맹장이 터지면 그 안에 있던 고름, 세균, 염증 물질들이 배 안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복막염이라는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복막염은 맹장이 터진 후에 복강을 덮고 있는 얇은 막인 복막에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이 병은 매우 위험하고 즉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2. 맹장염 초기증상

 

 

맹장염 초기증상 - 복부통증, 식욕부진, 미열, 오한, 변비, 설사, 전신피로 증상
맹장염 초기증상 - 복부통증, 식욕부진, 미열, 오한, 변비, 설사, 전신피로 증상

 

 

2-1 복부통증

 

맹장염의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복부 통증입니다. 이 통증은 일반적으로 갑자기 시작되며 배꼽 주변에서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경미하게 시작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심해집니다.

 

처음에는 배꼽 근처나 윗배에서 통증이 느껴지는데, 이 통증이 점차 오른쪽 아랫배로 이동합니다. 맹장염의 특징적인 징후 중 하나로 맹장 부위에 염증이 진행됨에 따라 통증의 위치가 변화합니다. 통증이 오른쪽 아랫배로 이동하는 시점부터는 앉거나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걷거나 몸을 구부리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복부에 압력이 가해지면 맹장 부위의 통증이 크게 증가한다.

 

● 오른쪽 아랫배를 손가락으로 눌렀다가 땔 때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집니다.

 

 

2-2 식욕부진과 구역질

 

맹장염의 또 다른 초기 증상으로 식욕부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환자는 갑작스러운 배고픔 저하를 느끼거나 먹고 싶지 않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 증상은 대개 복통과 함께 나타나며, 복통이 시작된 후에 곧바로 식욕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함께 구역질이나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토는 맹장염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며 복통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한 증상입니다.

 

 

2-3 미열과 오한

 

초기에는 경미한 미열이 나타날 수 있고 맹장염은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체온이 약간 상승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대개 37.2~38도 사이의 미열이 나타나며 환자는 약간의 오한이나 몸살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열이 나기 전에 미열이 먼저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고 고열은 맹장이 터지거나 염증이 심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중기 이후의 증상으로 초기 단계에서는 보통 경미한 열이 동반됩니다.

 

 

2-4 변비 설사 증상

 

맹장염 초기에는 변비 또는 설사와 같은 소화기관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변을 보기가 힘들거나 복부가 더부룩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배에 압력이 가해질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변비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일부 환자는 설사 증상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는 장의 움직임이 염증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맹장염에서 나타나는 설사는 일반적인 장염에서 보이는 빈번한 설사와는 다르며, 그 빈도는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습니다.

 

 

2-5 전신피로

 

맹장염의 초기증상으로 몸이 갑자기 피곤해지는 전신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염증과 감염에 반응하여 몸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고 피로감은 일반적인 활동을 하기 어렵게 만들며 갑작스러운 무기력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초기복통과 함께 피로감이 나타난다면 주의해야 할 신호입니다. 이 피로감은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몸이 염증과 싸우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전신적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2-6 아이들과 고령자 증상차이

 

아이들은 맹장염 증상을 성인처럼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복통이 매우 심한 경우에도 아이들이 자신의 통증을 표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대신 구역질이나 식욕부진, 미열이 먼저 나타나며, 아이들이 평소보다 무기력해지거나 활동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고령자는 맹장염 증상을 느끼는 정도가 성인에 비해 약할 수 있습니다. 복통이 상대적으로 경미하게 나타나거나, 열이 아예 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고령자의 경우 복통이나 소화기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맹장염을 의심하고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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