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계절에 따라 나오는 제철음식을 섭취하면 신선한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으며, 오늘은 면역력을 높이는 제철음식 5가지를 소개하고 효능과 섭취방법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면역력 높이는 제철음식
1. 면역력 높이는 제철음식(봄)
면역력 높이는 제철음식(봄) | 주요 영양소 | 효능 |
● 삼잎국화 | 철분, 칼슘 | 면역력 증진, 항산화 효과, 피로회복 |
● 두릅 | 비타민A, B, C | 기력회복, 면역체계 강화, 항산화 작용 |
● 냉이 | 단백질, 비타민A, B, C | 감기예방, 체력회복, 소화촉진 |
1. 삼잎국화
모든 나물은 자연에서 생존하기 위해 자기 방어 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습니다. 특히 삼잎국화에는 철분과 칼슘이 풍부합니다. 철분은 헤모글로빈 생성에 도움을 주어 빈혈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기여합니다.
2. 두릅
두릅은 봄철에 자란 나무의 어린 잎사귀로 특유의 쌉싸름한 향과 맛으로 봄철에 즐겨 먹습니다. 두릅에는 비타민A, B, C, 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지친 몸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일교차로 인해 떨어진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회복시키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두릅을 처음 먹어볼 때는 그 특유의 쌉싸름한 맛 때문에 조금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그 맛에 빠져들게 됩니다. 특히 두릅을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그 풍부한 영양소와 특유의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3. 냉이
냉이는 다른 봄나물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봄철 춘곤증과 원기회복에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A, B, C가 풍부하여 봄철에 몸의 기력을 되찾아주고 칼슘, 인, 철분 등의 미네랄 함량도 높아서 봄철 건강을 책임져 주는 음식입니다.
동의보감에는 냉이를 국으로 끓여 먹을 경우 피를 맑게 해 주고 간에 도움을 준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해집니다.
2. 면역력 높이는 제철음식(여름)
면역력 높이는 제철음식(여름) | 주요 재료 | 효능 | 주요 영양소 |
● 삼계탕 | 닭고기, 인삼, 대추, 마늘, 찹쌀 | 면역력강화, 체력원기회복, 항균작용 | 단백질, 사포닌, 항산화 성분 |
● 콩국수 | 콩, 면, 오이, 토마토, 삶은계란, 소금 | 면역력 강화, 체력원기보충 | 단백질, 식이섬유, 이소플라본 |
● 갈치 | 갈치, 무, 대파 | 면역력 강화, 단백질 공급, 항산화 작용 |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B12, 항산화 성분 |
1. 삼계탕
삼계탕은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닭고기와 인삼, 대추, 마늘, 찹쌀 등을 함께 끓여 만든 음식입니다. 닭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는 고기로, 여름철 체력회복에 좋습니다.
인삼은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마늘은 항균 작용과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여러 질병 감염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우리나라에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삼계탕을 찾아먹는 이유입니다.
2. 콩국수
콩국수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있어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또한 여름철 기력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에 근육을 유지하고 체력을 보충하는데 최고의 음식입니다.
콩국수는 시원하게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소금 간을 약간 해서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됩니다. 곁들여먹을 과일로는 오이나 토마토, 삶은 계란을 고명으로 얹어 함께 먹으면 균형 있는 식사가 가능합니다.
3. 갈치
갈치는 풍부한 단백질의 원천으로 우리 몸의 면역력 강화에 필요한 영양소중 하나입니다. 갈치는 특히 여름철에 풍부한 미네랄과 인, 칼슘, 마그네슘, 포타슘, 철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 혈액의 산소운반기능, 근육 기능 유지 등에 큰 도움을 줍니다.
3. 면역력 높이는 제철음식(가을)
면역력 높이는 제철음식(가을) | 주요 영양소 | 효능 |
● 대하 | 단백질, 칼슘, 아연, 비타민E, 오메가3지방산 | 면역력 강화, 체력보충, 항산화 작용 |
● 배 | 비타민C, 식이섬유, 칼륨, 천연 항염 성분 | 면역력 강화, 질병감염예방, 소화개선, 기관지 건강 |
● 고등어 | 단백질, 오메가3지방산, 비타민D, 셀레늄 | 면역 체계 강화, 염증 감소, 뇌 기능 향상, 항산화작용 |
1. 대하
대하는 가을철에 특히 맛이 좋은 해산물로, 단백질, 칼슘, 아연, 비타민E 등이 풍부합니다. 단백질은 면역세포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체력 보충과 면역력 강화에 필수입니다.
칼슘과 아연은 뼈건강과 면역기능을 지원하며 비타민E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또한 대하에 포함된 오메가 3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대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먹을 수 있지만 구이나 찜, 튀김 등으로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소금구이로 먹으면 대하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2. 배
배는 가을철 대표 과일 중 하나로, 비타민C와 식이섬유, 칼륨이 풍부하고 비타민C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개선하며,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고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배는 또한 천연 항염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기관지 건강에 좋습니다.
3. 고등어
고등어는 가을철에 특히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생선으로, 위의 음식들과 마찬가지로 단백질과 오메가 3 지방산, 비타민D, 셀레늄이 풍부합니다. 오메가3지방산, 비타민D는 염증을 줄이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며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를 보호합니다.
고등어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생선중 하나입니다. 특히 고등어구이는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자주해먹습니다. 집에서 고등어를 구울 때는 살짝 칼집을 내어 간이 잘 배도록 한 후, 바삭하게 구워서 먹고 조림으로 해먹을 때는 무를 깔꼬 간장과 고춧가루를 넣어 조리해 먹습니다.
4. 면역력 높이는 제철음식(겨울)
면역력 높이는 제철음식(겨울) | 주요 영양소 | 효능 |
● 매생이 | 철분, 식이섬유 | 면역력 강화, 변비 예방, 체내 독소배출 |
● 굴 | 비타민A,D, 칼슘, 철분, 인, 아연, 타우린 | 면역력 강화, 성인병 예방, 간기능 회복 |
● 무 | 비타민C, 식이섬유, 칼륨, 디아스타아제 | 면역력 강화, 소화기 건강 개선, 변비예방, 혈압조절 |
1. 매생이
면역력을 높이는 겨울철 제철음식으로 매생이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매생이를 이용해서 매생이국, 매생이굴국밥, 매생이칼국수등 다양한 메뉴를 볼 수 있는데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해조류인 매생이는 11월 말부터~2월 초까지 제철인 음식입니다. 매생이의 철분함유량은 우유의 30배 이상이며 남녀노소 섭취하면 좋은 음식입니다. 매생이는 또한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겨울철 변비예방과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데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2. 굴
굴은 약알칼리성 식품으로 겨울철 제철음식 1순위로 꼽힙니다. 바다의 우유라 할 정도로 영양가가 풍부한 음식이며 비타민A, D 가 풍부하고 철분, 칼슘, 인, 아연이 비교적 많고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예방, 간기능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아연은 굴에 풍부한 대표적인 미네랄로 골격형성, 면역력강화에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3. 무
무는 겨울철에 맛이 가장 좋은 채소 중 하나로, 비타민C, 식이섬유, 칼륨,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풍부합니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감염을 예방하며, 식이섬유는 소화기 건강을 개선하고 변비를 예방합니다. 칼륨은 혈압조절과 체내 수분을 조절해 주고 디아스타아제는 소화를 촉진하고 위장 건강을 도와줍니다.
겨울철 무는 달고 맛있어서 무국이나 무조림을 해드시면 더욱더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속이 불편할 때는 무국이나 무밥을 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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